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경영난에 결국 파산보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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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심각한 경영난 끝에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위워크'는 오늘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위워크는 자산과 부채가 각각 약 150억 달러(약 19조 6천억 원)와 186억 달러 규모이며, 1억 달러에 육박하는 미납 임대료와 임대 계약 종료 수수료 등도 파산보호 신청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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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심각한 경영난 끝에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위워크’는 오늘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챕터 11’에 명시된 파산보호는 기업의 채무이행을 일시 중지시키고 자산매각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국내의 법정관리와 유사한 절차입니다.
위워크는 자산과 부채가 각각 약 150억 달러(약 19조 6천억 원)와 186억 달러 규모이며, 1억 달러에 육박하는 미납 임대료와 임대 계약 종료 수수료 등도 파산보호 신청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워크 데이비드 톨리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채권자의 약 90%가 부채를 주식으로 출자로 전환해 약 30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청산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위워크’는 스타트업이 붐을 이루던 시기 성공한 기업 중 하나로 기업가치가 한때 47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경영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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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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