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장 공약사업 점검하는 '시민 배심원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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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시장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2023년 시민 배심원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배심원단은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된 만 18세 이상의 익산시민 3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배심원단 회의에서 나온 공약 조정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익산시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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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시장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2023년 시민 배심원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배심원단은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된 만 18세 이상의 익산시민 35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추진이 불가하거나 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배심원에 심의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총 3차례의 회의를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한 뒤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배심원단 회의에서 나온 공약 조정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익산시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긴 만큼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 남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상반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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