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의료원 노사 임금인상안 잠정 합의…파업전야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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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노사가 임금 인상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이하 노조)는 이날 오전 기본급 3% 인상과 일시격려금 100만 원 지급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8일~10일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와 의료원 측은 지난 6일 2차 조정회의에서 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에 대한 의견 접근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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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노사가 임금 인상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예정된 파업전야제는 취소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이하 노조)는 이날 오전 기본급 3% 인상과 일시격려금 100만 원 지급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8일~10일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와 의료원 측은 지난 6일 2차 조정회의에서 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에 대한 의견 접근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역대 최고 물가인상률과 더불어 코로나19 환자 치료로 힘들었던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상이 이뤄진 것이라 할 수 있다"며 "파업까지 결의했던 조합원들의 투쟁 의지가 있어 가능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의료원 측은 노동조합의 보충협약을 모두 수용하지 않았다.
또 의료원은 마지막 교섭에서 보충협약이라는 이유로 평화협정의무준수를 서면화할 것을 요구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노조는 "보충협약이라고 조합원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병원의 태도에 분노한다"며 "24년 임단협 투쟁에서 더 큰 투쟁을 준비할 것을 조합원들과 결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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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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