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X신혜선, 로맨스 장인 만났다…'웰컴투 삼달리', 12월 2일 첫 방송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창욱과 신혜선이 ‘웰컴투 삼달리’로 만난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가 7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로맨스 장인 지창욱, 신혜선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웰컴투 삼달리’는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제주가 낳은 명물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의 짝꿍 케미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정하고 무해하면서도 따스함이 물씬 느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푸르른 바다가 너르게 펼쳐져 있는 삼달리는 잠시 머무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청정 특산지다. 그곳엔 매일같이 바다에 나가는 ‘해녀 삼춘’과 어민들, 이들이 안전하게 일상과 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키는 기상청 직원들, 상경했다 결국 고향으로 돌아온 용필과 삼달의 친구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처럼 삼달리는 숨 가쁘게 달려온 이들이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가 돼줄 예정이다. 서울에서 예상치도 못했던 엄청난 사건을 겪고 만신창이가 되어 개천의 품으로 돌아온 삼달에게도 삼달리는 휴식을 주는 공간이다.

제작진은 “‘웰컴투 삼달리’는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개천에서, 그곳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힘을 받아 일어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른이 돼도 여전히 여리고 미숙한 인물들의 인생에 주어진 힐링 타임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 역시 따스함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받아가셨으면 좋겠다”라며 “그동안 숨이 차오를 정도로 바삐 달려와 숨 고르기가 필요한 누구든지 ‘웰컴 투 삼달리’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웰컴투 삼달리’는 오는 12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