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약발 빠지자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2023. 11. 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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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매수 사이드카, 7일 매도 사이드카 나오는 롤러코스터 증시
-코로나 위기 이후 매도 사이드카는 처음

공매도 전면 금지후 둘째날인 7일, 시장 급락으로 코스닥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7일 한국거래소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12월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되어 오전 11시 48분경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발표했다. 전일 시장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후 올 들어 두번째 사이드카이며 코로나 여파로 증시가 급락한 2020년 이후 매도 사이드카는 처음이다.

코스닥 150선물은 전일 1402에서 오전 11시48분 1311.3으로 6.46% 하락했으며 코스닥 150 지수도 3.08% 하락했다. 오후 1시3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 내린 81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336억원, 기관은 1782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중이다.

6일 급등했던 증시는 외국과 기관의 매도세로 코스피 역시 1시30분 기준 3% 하락한 2426.9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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