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소주 상자 수백개 도로 위로 '와르르'…교통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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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 12시5분쯤 제주시 도남동 연북로에서 우회전하던 4.5톤 주류 운반차량 적재함에서 소주와 맥주 상자 수백개가 도로로 떨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우회전하던 화물차의 무게중심이 쏠리면서 짐칸에 실린 술 상자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술병 수백개가 깨지며 인근 도로가 수십분간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가 추락 방지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범칙금을 부과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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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7일 낮 12시5분쯤 제주시 도남동 연북로에서 우회전하던 4.5톤 주류 운반차량 적재함에서 소주와 맥주 상자 수백개가 도로로 떨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우회전하던 화물차의 무게중심이 쏠리면서 짐칸에 실린 술 상자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술병 수백개가 깨지며 인근 도로가 수십분간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사고를 목격한 운전자들이 깨진 유리조각을 수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2차 사고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가 추락 방지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범칙금을 부과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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