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북-서울 송파농협, 도농 상생 자매결연

[서산]서산 고북농협과 서울 송파농협이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맺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뜻을 모았다.

자매결연은 6일 고북농협에서 임진흥 농협은행 서산시지부장, 조은주 서울본부장, 이상윤 서산조합장, 이남호 운산조합장, 유청 고북면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송파농협은 고북농협에 농업용 대형 드론 구입비 2000만 원을, 이상윤 서산시조합운영협의회장과 이남호 동서산농협연합RPC주관 농협장이 송파농협에 지역특산품 쌀을 전달했다.

두 조합은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홍성표 서울 송파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자금이 고북농협 조합원들의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농촌농협의 자립도를 키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박동화 고북농협 조합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도시농협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