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10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3300→4300원 인상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3. 11. 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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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나주 관내를 운행하는 택시의 기본요금을 오는 10일부터 4300원으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전남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에 따른 것으로 나주시 소비자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조치이다"며 "요금이 인상 되는 만큼 서비스 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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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과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서비스 향상 관리·감독 최선


나주시가 나주 관내를 운행하는 택시의 기본요금을 오는 10일부터 4300원으로 인상한다./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나주 관내를 운행하는 택시의 기본요금을 오는 10일부터 4300원으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전남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시행에 따른 것으로 나주시 소비자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요금 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4년만이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km)은 기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른다. 거리 요금은 기존 134m당 140원에서 130m당 140원으로, 시간 요금은 34초에서 30초당 140원으로 조정된다.

심야할증(0시부터 오전 4시까지)은 20%, 시계 외 할증은 35%가 적용되고 심야할증과 시계 외 할증이 중복 적용되는 경우 40%를 초과하지 못한다. 나주시는 KTX나주역, 버스터미널 등 교통 요충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택시요금 인상을 안내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조치이다"며 "요금이 인상 되는 만큼 서비스 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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