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이 극찬한 LG 켈리의 '신무기' 과연 통할까[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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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타자들은 LG 트윈스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35)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를 공략할 수 있을까.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와의 1차전에 켈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다만 야심차게 준비한 켈리의 신무기가 한국시리즈에서 통하지 않을 경우, 경기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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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의 무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T 위즈 타자들은 LG 트윈스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35)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를 공략할 수 있을까. 이는 기선 제압이 중요한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의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키 포인트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와의 1차전에 켈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대비하면서 일찌감치 켈리를 1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크게 고민할 필요도 없는 쉬운 결정이다. 2019년부터 LG에서 활약하고 있는 켈리는 가을야구에서 에이스의 진가를 발휘해왔다.
켈리는 통산 포스트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23으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LG는 켈리가 등판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5승1패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LG는 KT보다 상대적으로 선발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켈리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1선발 싸움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켈리가 올 시즌 초반 제구 난조를 보이며 부진의 늪에 빠지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 2.90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여기에 9월에 등판한 두 번의 KT전에서 모두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다.
여기에 LG가 1차전 우세를 자신하는 배경에는 켈리의 신무기도 있다. 켈리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새로운 구종을 연마했는데, 이를 지켜본 염 감독은 "켈리가 비장의 무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켈리는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모의고사였던 지난 10월31일 상무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46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새로운 구종을 결정구로 던져 삼진을 많이 잡아낸 것이 눈에 띄었다.
KT도 켈리의 새 구종에 대해 대처를 하겠지만, 분석한 자료와 타자들이 타석에서 눈과 몸으로 직접 체감하는 바가 다를 수 있다.
다만 야심차게 준비한 켈리의 신무기가 한국시리즈에서 통하지 않을 경우, 경기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불펜 자원이 풍부한 LG로서도 켈리가 초반부터 흔들릴 경우,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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