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시민공감 소통집무실' 오픈…현장점검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내년 3월 준공 예정…공정률 75% '순항'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7일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시민공감 소통집무실’을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3.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7일 나동연 시장이 지난해 12월 착공한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시민공감 소통집무실'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공감 소통집무실에는 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근 주민 등이 참석했다.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물금신도시 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한 사업으로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공정률 75%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7일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시민공감 소통집무실’을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3.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영주차장은 물금읍 범어리 2679-1번지 일원 연면적 4523㎡, 지하 2층 주차면수 133면 규모로 지상 1층은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된다. 이 일대는 근린생활지구이지만 주택과 음식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사실상 상업지역처럼 변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시는 물금신도시 택지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2019년 정부 생활형기반시설(SOC)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학생안전과 학습권 침해를 우려하는 학부모 의견을 설계단계부터 반영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원 해결에 힘써왔다.

이후 2021년 3월 시의회가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하면서 2022년 12월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시설물 인수·인계 협의를 거쳐 내년 5월부터 임시 운영할 계획이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7일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시민공감 소통집무실’을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3.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물금신도시 내 주거 및 상업시설 밀집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통행 안전 및 긴급 소방로 확보 등 주차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나동연 시장은 "황산마을 어린이공원 지하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도심 내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차질 없는 공사 진행 및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