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법인카드로 챙긴 ‘김혜경 생일’?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그런데 이 조명현 씨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와 관련된 무언가 새로운 주장도 그 책 소개 문구에 적어놨습니다.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부의 모습이 영상으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시죠. 조명현 씨의 주장에 따르면 김혜경 씨의 생일까지도 무언가 국민 세금으로 챙겨줬다. 이런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먼저 꽃다발. 그러니까 김혜경 씨의 생일날 꽃다발이나 생일 케이크를 아까 그런 방법대로 조명현 내가 개인 카드로 긁은 후에 나중에 돈을 쏴주는 방식이었다. 소고기, 과일, 미역국 이런 것도 법인카드로 결제를 했다. 그리고 김혜경 씨의 생일선물 같은 경우에 비서실에서 향수를 준비해 준 적도 있었다. 그러니 이 국민들의 세금이 김혜경 씨의 생일선물로 들어간 셈인데, 글쎄요. 조상규 변호사님.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조상규 변호사]
네. 죄명은 횡령이고요. 저 내용들은 이렇게 법인카드로 결제를 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것을 직권남용을 통해가지고 7급 공무원을 통해서 저것들을 준비하게 만들고 사 오게 만들었던 것도 직권남용이 됩니다. 그러니까 죄명은 횡령과 직권남용 2가지가 되겠죠. 그런데 당시에 지금 담당 공무원이 모든 내용을 보고를 하기 위해서 소상하게 그 영수증과 내용들을 다 찍어놨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증거가 너무 확실해요. 그래서 그 증거를 토대로 책이 나온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재판 하나마나입니다. 왜, 유죄가 나올 것이 너무 명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재명 대표도 이에 대해서 아무 말을 못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 재판이 진행됐을 때 그럼 유죄가 나오는 것은 확실한데, 관건은 공범으로 이재명 대표가 처벌을 받느냐 아니겠습니까. 그럼 이런 경우에 있어서 이재명 대표가 저 김혜경 씨의 어떤 법카 유용에 대해서 본인이 모른 척할지, ‘같이 한 것 맞다. 공범이다.’라고 인정을 할지. 그것이 오히려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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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