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배신자' 루카쿠 때문에 상처 입은 첼시...'런던 더비 해트 트릭' 잭슨으로 치유

이성민 2023. 11. 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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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첼시는 4승 3무 4패(승점 15)로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첼시는 리그 38경기 38득점에 그치며 빈공 문제가 절정에 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첼시는 2022/23시즌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리그 12골을 넣은 잭슨을 3500만 유로(한화 약 489억 원)에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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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이 로멜루 루카쿠에게 입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첼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첼시는 4승 3무 4패(승점 15)로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6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리바이 콜윌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일격을 맞았다. 불운한 실점을 내줬지만 첼시는 무너지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과격한 태클을 가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로메로는 곧바로 퇴장당했고 키커로 나선 콜 팔머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후 토트넘에게 여러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자원 미키 판 더 펜과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을 당해 조기에 경기를 마감했다. 후반 10분에는 데스티니 우도지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첼시는 수적 우세에 놓이게 됐다.

첼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잭슨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후반 30분 토트넘의 뒷공간을 뚫어낸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어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4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 갤러거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52분에는 첼시 진영에서 넘어온 공을 드리블로 몰고 들어간 뒤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잭슨은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SIU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첼시 원정 팬들을 즐겁게 했다. 경기 후 그는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선정한 11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 디에고 코스타 이후 최전방 스트라이커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알바로 모라타, 티모 베르너 등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2021년 여름에는 루카쿠를 1억 1300만 유로(한화 약 1581억 원)에 영입했지만 그는 그해 11월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폭탄 발언을 해 구단에 큰 상처를 남겼다.

지난 시즌 첼시는 리그 38경기 38득점에 그치며 빈공 문제가 절정에 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첼시는 2022/23시즌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리그 12골을 넣은 잭슨을 3500만 유로(한화 약 489억 원)에 품었다. 이 경기 전까지 EPL 2골에 그쳤던 잭슨은 런던 더비에서의 해트 트릭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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