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중앙병원 부도…지역응급의료센터 김해복음병원 대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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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중앙병원 부도로 인해 김해복음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대체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10월 23일 중앙병원 74만여명의 진료기록을 긴급하게 보건소로 임시 이관하고 발급 인력 4명을 채용해 진료기록을 발급하고 있다.
김해시는 중앙병원 퇴직자 500여명에 대한 체불임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중앙병원 부도로 인한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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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중앙병원 부도로 인해 김해복음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대체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중앙병원은 1997년 개원해 452병상 규모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으나 지난 9월 27일 부도가 났다.
이에 김해복원병원이 시설 보완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보훈환자를 위한 위탁병원 조기 운영을 위해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종합병원급 위탁병원을 공개 모집 중이다.
혈액공급 차질로 인한 중간공급처로 김해복음병원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혈액 중간공급처가 없어 혈액이 필요한 의료기관은 경남혈액원이 있는 창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10월 23일 중앙병원 74만여명의 진료기록을 긴급하게 보건소로 임시 이관하고 발급 인력 4명을 채용해 진료기록을 발급하고 있다.
김해시는 중앙병원 퇴직자 500여명에 대한 체불임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중앙병원 부도로 인한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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