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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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한국로슈의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염색된 슬라이드를 1등급 체외 진단 의료기기인 슬라이드 스캐너로 직접 스캔한 후 고해상도의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해 모니터 앞에서 판독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의 컴퓨팅 환경을 종합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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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한국로슈의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염색된 슬라이드를 1등급 체외 진단 의료기기인 슬라이드 스캐너로 직접 스캔한 후 고해상도의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해 모니터 앞에서 판독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의 컴퓨팅 환경을 종합 구축한다.
기존 병리 판독 시스템 방식은 조직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 광학현미경으로 분석하는 아날로그 방식이다. 반면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고품질 이미지를 획득해 병리 영상을 실시간 공유하면서 병리 전문의들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병원은 아울러 판독 업무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환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병리진단을 제공하도록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활용해 의료진이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전달하고 더불어 환자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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