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폴 매카트니 "故 존 레논·조지 해리슨 죽음...지금도 못 받아들여"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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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81)가 고인이 된 동료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타임스'(The Times)와의 인터뷰에서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의 죽음과 두 사람을 잃은 후에도 여전히 느끼는 슬픔에 대해 고백했다.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의 사진을 보는 것이 여전히 씁쓸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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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81)가 고인이 된 동료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타임스'(The Times)와의 인터뷰에서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의 죽음과 두 사람을 잃은 후에도 여전히 느끼는 슬픔에 대해 고백했다.
폴 매카트니는 "서로를 놓지 않는다는 생각을 좋아한다. 그들은 항상 당신의 기억 속에, 마음 속에 있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을 추억했다.
존 레논은 1980년 12월 미국 뉴욕 자택 앞에서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졌으며, 조지 해리슨은 2001년 11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의 사진을 보는 것이 여전히 씁쓸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두 사람의 죽음이 '삼키기 힘든 쓴 약' 같다면서 "인생에서 그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여기 없다는 사실이 씁쓸하다. 조지의 사진을 보면 길가에 앉아 크림밥을 사먹으며 히치하이킹을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비틀즈의 마지막 신곡 '나우 앤 덴'(Now And Then)은 지난 2일 발매됐다. 이후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새롭게 발굴된 멤버들의 영상이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신곡 '나우 앤 덴'(Now And Then)은 지난 6월 폴 매카트니가 드러머와 함께 새 트랙을 작업 중이라고 밝히면서 처음 공개됐다.
이 곡은 고인이 된 존 레논이 녹음한 데모 테이프에서 비롯된 것으로 데모 녹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를 추출 및 복원해 곡을 완성했다.
비틀즈는 오는 금요일(10일) 새로운 리마스터 앨범 '1962-1966'(The Red Album)과 '1967-1970'(The Blue Album)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폴 매카트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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