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든, 클리퍼스 데뷔전서 17득점…팀은 패배

최태용 2023. 11. 7.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특급 가드 제임스 하든이 우여곡절 끝에 LA 클리퍼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하든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31분을 뛰면서 17점을 넣고 어시스트 6개를 배달했다.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이적한 하든이 클리퍼스 멤버로 뛴 첫 번째 경기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엠비드 48득점' 필라델피아는 5연승
클리퍼스 유니폼 입은 제임스 하든 [AP.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특급 가드 제임스 하든이 우여곡절 끝에 LA 클리퍼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하든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31분을 뛰면서 17점을 넣고 어시스트 6개를 배달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뉴욕에 97-111로 졌다.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이적한 하든이 클리퍼스 멤버로 뛴 첫 번째 경기였다.

하든은 장기 계약을 해달라는 자신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는 필라델피아 구단과 갈등을 빚다 결국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클리퍼스는 하든과 함께 커와이 레너드,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로 호화 멤버를 구성했지만, 전력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레너드는 18점, 웨스트브룩은 17점, 폴 조지는 10점을 넣었지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27점)과 RJ 바렛(26점) 등 주전과 벤치 멤버가 가리지 않고 고르게 득점하며 클리퍼스를 따돌렸다.

조엘 엠비드 [USA 투데이. 재배포 DB 금지]

하든을 떠나보낸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48점을 폭발시킨 데 힘입어 워싱턴 위저즈를 146-128로 완파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첫 경기 패배 후 5연승을 달렸다.

엠비드는 48점 중 29점을 3쿼터에 퍼부은 뒤 4쿼터에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엠비드가 40점 이상을 득점한 것은 정규리그에서 40번째다.

7일 NBA 전적

골든스테이트 120-109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52-111 샌안토니오

댈러스 117-102 올랜도

필라델피아 146-128 워싱턴

마이애미 108-107 LA 레이커스

뉴욕 111-97 LA 클리퍼스

c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