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물위원회, 19차 이사회 개최

아시아물위원회(AWC, 회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AWC는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정부 주도로 설립한 아시아 최대 물 분야 협력 기구로, 수자원공사를 포함한 24개국 16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19차 이사회는 윤석대 사장을 포함해 30여 개 이사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제10차 세계물포럼 개최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준비현황 보고 ◊제4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개최지 결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윤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원기관 간 강화된 협력을 바탕으로 제3차 아시아 국제 물 주간을 포함해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AWC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는 한국, 필리핀, 태국 물 기업 전시회 및 물 관리 기술 세미나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5개의 대한민국 물기업과 마닐라상하수도청 산하 물관련 공기업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물분야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전시회와 구매 상담회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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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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