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까지 증명 못하면 ‘1,329억 맨유 실패작’ 내친다…스왑딜 카드로 활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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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토니(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 전까지 안토니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그의 이적을 기꺼이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안토니는 여전히 젊고 발전할 여지가 있다. 맨유는 내년 1월까지는 안토니에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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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제 안토니(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 전까지 안토니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그의 이적을 기꺼이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해 8월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9,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골 3도움에 그쳤다.
올시즌에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사생활 문제가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때문에 한동안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징계를 받기도 했다.
자연스레 맨유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브리엘 바르보사(27, 플라멩구)를 데려오기 위해 안토니를 스왑딜 카드로 활용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
바르보사는 최근 맨유의 영입 후보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23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 20골 4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벤피카, 인터밀란을 통해 유럽 무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안토니와의 스왑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피챠헤스’는 “안토니는 여전히 젊고 발전할 여지가 있다. 맨유는 내년 1월까지는 안토니에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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