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종용'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리트니 회고록, 폭탄 테러…아내 제시카 걱정"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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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2)와 연인 관계였을 당시 낙태를 종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42) 측이 입장을 전했다.
6일(현지 시각) 저스틴 팀버레이크 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그의 아내 제시카 비엘에게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은 폭탄 테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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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2)와 연인 관계였을 당시 낙태를 종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42) 측이 입장을 전했다.
6일(현지 시각) 저스틴 팀버레이크 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그의 아내 제시카 비엘에게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은 폭탄 테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달 24일 발간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가수 생활은 물론 연애사 등이 상세히 담겼다. 특히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사이에서 임신했지만, 그가 출산을 반대해 낙태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이 당시 18세였기 때문.
이에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소식통은 “과거의 일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은 다소 당황스럽다”라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제시카 비엘은 서로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2012년 배우 제시카 비엘(41)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 랜달과 피니어스를 키우고 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 중요한 것은 아내 제시카”라며 “그 누구보다 항상 그녀를 걱정하며 그녀가 보살핌과 지원을 받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에 적힌 내용에 대해 상처받지 않기 바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은 첫주에만 110만 부가 팔렸을 만큼 인기가 높고 현재 4쇄를 찍고 있다고 한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측은 “그는 제시카가 자신의 너무 오래 전 과거를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끔찍하게 여긴다”며 “그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여전히 성장하고 싶어 한다”고 팬들의 이해를 바랐다.
다만 저스틴 팀버레이크 측은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선택을 지지한다”며 “그녀가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을 통해 낙태 사실이 밝혀진 후 저스틴 팀버레이크 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자신의 가족에게 집중하고 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에서 한층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1997년 그룹 엔싱크로 데뷔했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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