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현금흐름 서비스 사용자 50만 돌파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국민은행은 고객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해주는 'My 현금흐름'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5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My 현금흐름 서비스는 고객이 선택한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 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거래 내역을 분석해 반복적이고 특징적인 지출패턴을 찾아낸다. 가입자는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미래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쇼핑이나 외식, 통신비, 교통비, 이자 등 다양한 지출 항목의 내역과 순위를 제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돕는다. 또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의 여유자금이나 부족자금 등을 미리 체크해 자산운용, 대출서비스와 연계해 준다.

국민은행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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