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쪽짜리 책 단숨에 요약… 오픈AI ‘GPT-4 터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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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6일(현지시간) 한층 강력해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오픈AI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개발자 회의를 열고 최신 AI 모델인 'GPT-4 터보'를 소개했다.
오픈AI는 GPT-4 터보가 최신 모델이지만,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는 비용이 이전 버전의 평균 36%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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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까지 나온 최신정보 학습
맞춤챗봇 생성 ‘GPTs’도 출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6일(현지시간) 한층 강력해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새 모델은 올해 4월까지의 내용을 학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300페이지짜리 책 한 권의 요약도 가능하다.
오픈AI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개발자 회의를 열고 최신 AI 모델인 ‘GPT-4 터보’를 소개했다. 이 모델은 2023년 4월까지의 최신 정보를 학습해 2022년 1월까지 업데이트됐던 이전 GPT-4 버전보다 최신 답변을 제공한다. 또 더 많은 정보량을 입력할 수 있다. 이전 버전에서는 약 3000단어까지만 입력할 수 있었지만 새 버전에서는 최대 300페이지까지 입력이 가능하다.
또 GPT-4 터보는 최신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3’의 이미지와 텍스트-음성 변환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일일이 프롬프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챗GPT와 문답을 통해 프롬프트를 작성해 달라고 요청하면 챗GPT가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이를 토대로 달리 3이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오픈AI는 GPT-4 터보가 최신 모델이지만,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는 비용이 이전 버전의 평균 36%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픈AI는 누구나 자신만의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인 ‘GPTs’도 내놨다. 그동안 챗GPT를 이용하는 기업과 개발자는 자신들의 데이터를 업로드해 특정 분야와 사용 사례에 맞게 챗봇을 교육하고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GPTs를 이용하면 추가 소프트웨어나 컴퓨터 코드의 도움 없이 누구나 특정 작업에 맞는 챗봇을 만들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새로운 옵션을 통해 이용자는 자녀에게 수학을 가르치거나 보드게임의 규칙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신의 특수 버전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이달 말 ‘GPT 스토어’도 출시해 사용자들이 만든 GPT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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