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A형 독감으로 죽다 살아나, 40도까지 오르고 코로나보다 더 아파"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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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7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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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7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가 "김태진 씨, 독감으로 고생하셨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김태진이 "죽다 살아났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 동안 A형 독감 확진을 받았는데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고 자고 일어나면 침대가 다 땀으로 젖어 있었다. 코로나도 제가 2번이나 확진을 받았는데 그것보다 더 아팠다"라고 밝혔다.
김태진이 "요즘 초등학생들 절반 정도가 학교를 결석한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김태진은 "아무래도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다보니까 전염되고 그런 것 같다"라고 답하고 "저는 다시 태어났다. 뭐든지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코로나도 요새 다시 유행이라고 하더라"라며 "마스크 쓰고 다니시라. 저는 항상 마스크 쓰고 다닌다"라고 당부했다.
"잘 안 아프시지 않냐?"라는 김태진의 질문에 박명수는 "옛날부터 계속 아팠다. 온몸이 아프다. 삭신이 쑤신다. 진통제를 갖고 다닌다. 아프면 먹으려고"라고 응수했다.
이후 김태진이 "따님은 박명수 씨의 노래 중에 어떤 노래를 제일 좋아하냐?"라고 묻자 박명수가 "글쎄, 저를 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명수는 "그런데 몰래 아빠 하는 것 다 본다. 너무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가 "율리는 아빠가 뭐하는지 아냐?"라고 묻자 김태진이 "잘 모른다. 4학년인데 제가 일부러 안 보여주려고 하는 게 있다"라고 설명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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