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데바요 22-20-10' 마이애미, 레이커스 제압하고 2연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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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2연승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8-107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아데바요를 활용해 유기적인 공격을 펼쳤고, 레이커스의 수비를 유린했다.
레이커스는 점수 차이를 6점까지 줄였으나 마이애미의 아데바요가 활약하며 다시 점수 차이가 벌어졌고 신인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가 연속 득점으로 두 자릿수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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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마이애미가 2연승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8-107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4연패 후 2연승에 성공했다.
지미 버틀러가 28점 6어시스트, 뱀 아데바요가 22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고 타일러 히로가 22점 5어시스트로 승리에 일조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0점 4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가 23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앤서니 데이비스가 9점 6리바운드에 그치며 패배했다.
1쿼터는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레이커스가 먼저 오스틴 리브스와 디안젤로 러셀 등 외곽포를 통해 득점을 올렸고, 제임스까지 득점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기세를 잡았다. 마이애미는 버틀러와 아데바요를 앞세워 득점을 쌓았고 벤치에서 등장한 던컨 로빈슨이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득점을 올렸다. 팽팽한 경기 내용답게 1쿼터는 33-33, 동점으로 끝났다.
2쿼터도 팽팽했다. 마이애미가 먼저 히로와 로빈슨 등 슈터들을 활용하며 유기적인 공격으로 앞서갔으나 레이커스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제임스가 벤치 멤버들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고 리브스의 활약이 2쿼터 빛났다. 리브스는 제임스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마이애미도 2쿼터 중반, 주전들을 투입하며 쿼터 마무리에 나섰다. 투입된 버틀러가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끌며 활약했다. 2쿼터 막판, 레이커스에 악재가 생겼다. 데이비스가 혼자 부상으로 쓰러지며 라커룸으로 들어간 것이다. 마이애미가 62-5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사타구니 부상이 확인된 데이비스가 출전을 감행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2분 후 다시 라커룸으로 돌아가며 경기에서 빠졌다. 또 3분이 지나고 데이비스가 다시 코트에 복귀하는 희귀한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 흐름은 마이애미가 잡았다. 마이애미는 아데바요를 활용해 유기적인 공격을 펼쳤고, 레이커스의 수비를 유린했다. 여기에 버틀러가 3점슛을 포함해 득점에 나서며 점수 차이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반면 레이커스는 전반에 활약했던 리브스와 제임스, 데이비스가 침묵하며 해답을 찾지 못했다. 90-79, 마이애미가 3쿼터를 마무리했다.
레이커스가 4쿼터 초반, 제임스와 리브스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좁혔다. 레이커스는 점수 차이를 6점까지 줄였으나 마이애미의 아데바요가 활약하며 다시 점수 차이가 벌어졌고 신인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가 연속 득점으로 두 자릿수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레이커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우드의 3점슛 2개가 연속으로 성공하며 4점차까지 줄였고, 제임스가 클러치 득점을 성공하며 107-108, 1점까지 줄였다. 두 팀은 서로 2분 동안 모든 공격이 실패했고 종료 1.5초를 남기고 시도한 캠 레디쉬의 노마크 3점슛이 실패하며 마이애미가 승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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