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유산과' 신설…내년 상반기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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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에 문화유산과가 설치될 전망이다.
도는 국가 문화재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문화유산과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보존 중심의 문화유산 관리 체계에 변화를 주고 보다 적극적인 문화유산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정책과 연계해 충북의 역사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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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에 문화유산과가 설치될 전망이다.
도는 국가 문화재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문화유산과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에는 국보 12점, 보물 97점 등 221점의 국가 지정 문화재와 도 지정 문화재 632점이 있다. 한국의 산지 승원인 법주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도는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중원역사문화권사업도 추진 중이다. 탄생 문화인 태봉·태실(충주 경종태실, 보은 순조태실)과 기독교 선교 기지(청주 탑동양관)의 세계유산 등재도 모색하고 있다.
내년 초 조직개편에 문화유산과 신설안을 반영한 뒤 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16명 4개 팀으로 편제할 문화유산과는 문화재 관리와 중원역사문화권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보존 중심의 문화유산 관리 체계에 변화를 주고 보다 적극적인 문화유산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정책과 연계해 충북의 역사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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