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어마어마한 상상력,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150만 돌파[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13일 만에 누적관객수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11월 7일 (화) 오전 10시 기준 152만 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스튜디오 지브리의 '벼랑 위의 포뇨'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었다.
개봉 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11월6일(월) 저녁에 150만 관객을 넘었고, 11월7일(화) 오전 10시에는 누적관객수 150만 25명을 기록하며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대 3위 흥행작 '벼랑 위의 포뇨'(151만)를 넘어섰다.
이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에 이은 흥행 결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넘어서 스튜디오 지브리 역대 흥행 2위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봉 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과 설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CGV 실관람평인 에그지수 역시 역주행하며 영화를 다시 한번 관람하고자 하는 N차 열풍도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놀랍도록 디테일하고 어마어마한 상상력!”(@MJY**), “난해하면서도 그 안에 숨겨져 있는 많은 이야기와 의미를 찾아내는 게 즐겁다. 1년, 5년, 10년 뒤 다시 본다면 그때마다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을 듯”(@LIZ***), “감독의 깊은 작품성을 전부 이해하진 못해서 스스로 아쉬움이 남음. 곧 N회차 관람 갑니다!”(@USE**), “평소 지브리 작품을 좋아하지만 이번만큼 크게 감동받은 적은 없었다. 다음날 또 혼자서 봐야겠다는 마음..!” (@user**), “서른 살이 된 지금도 당신의 영화를 볼 수 있음에 진심으로 행복감을 느낍니다”(@run***)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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