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미소' 남기고 별이 된 배우…故 송재호, 사망 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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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송재호는 오랜 시간 지병으로 투병하다 지난 2020년 11월 7일 눈을 감았다.
1959년 KBS 부산방송 총국 성우로 데뷔한 송재호는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과 '질투의 역사'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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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고(故) 송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송재호는 오랜 시간 지병으로 투병하다 지난 2020년 11월 7일 눈을 감았다. 향년 83세.
1959년 KBS 부산방송 총국 성우로 데뷔한 송재호는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1968년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돼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보통사람들' '부모님 전상서' '싸인' '보고싶다',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살인의 추억'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과 '질투의 역사'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특히 친근한 이미지의 아버지 역을 자주 맡아 '국민 아버지'로 불리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故 송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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