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하나원큐 김정은, 입술 꿰매···부러진 앞니 임플란트 필요, 한 달 공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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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한 달은 봐야 하지 않을까."
부천 하나원큐 김정은은 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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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최소 한 달은 봐야 하지 않을까.”
부천 하나원큐 김정은은 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김정은은 경기 종료 43.2초 전 이해란과 충돌했다. 이해란이 돌파를 하다 수비를 피해 왼쪽으로 회전하는 과정에서 도움수비를 온 김정은과 부딪쳤다. 이해란의 이마와 김정은의 입이 강하게 충돌했다. 둘은 코트에 쓰러졌다. 이해란은 잠시 벤치로 물러났다가 코트를 밟았지만, 김정은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출혈이 심한 상황에 김정은은 트레이너와 함께 용인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에서 찢어진 입술을 꿰맸다. 또한 앞니가 안쪽으로 밀렸고 부러졌기 때문에 추가 수술도 필요하다. 7일 오전 관련해 병원을 방문했다.
하나원큐 관계자는 “부러진 앞니는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하다. 지금(7일 오전) 병원에서 상담받고 있다. 다행히 머리나 코는 따로 이야기가 없다. 임플란트 기준으로만 하면 부러진 치아를 발치하고 교정도 함께해야 하는데 2주 정도 후부터 마우스피스를 끼고 운동은 가능하다. 정확한 결과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최소 한 달은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수술도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여름 큰 마음을 먹고 친정팀으로 복귀해 오프시즌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보낸 김정은이기에 하나원큐와 김정은은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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