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첫 ‘청정수소 생산기지’ 설계 완료

김성훈 기자 2023. 11. 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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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설계역량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사업을 통해 전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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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설계역량을 확보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플랜트다.

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사업을 통해 전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안 기지는 상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기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2.5㎿ 용량의 수소를 하루 1t 이상 생산하는 수전해설비와 250bar(바)로 압축해 반출하는 출하설비로 구성된다.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돼 수소 모빌리티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기가와트(GW)급 대용량 수전해 수소플랜트는 물론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플랜트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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