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아찔’ 2실책→‘짜릿’ 결승 득점, 천당과 지옥 오갔다…8년 기다린 KS 무대 왔다, 29억 유격수 이적 첫해 웃을까 [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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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시리즈 무대, 한국시리즈 통산 26경기 출전에 빛나는 김상수(KT 위즈)는 8년 만에 웃을 수 있을까.
김상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29억을 받는 조건으로 정든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이 아닌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상수는 1차전 제외, 2차전부터 5차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리드오프로서 활약을 했지만 김상수 다운 모습이 나오지 않은 순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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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시리즈 무대, 한국시리즈 통산 26경기 출전에 빛나는 김상수(KT 위즈)는 8년 만에 웃을 수 있을까.
김상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29억을 받는 조건으로 정든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이 아닌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었다. 내야 보강이 시급했던 KT였다. 김상수 영입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김상수는 129경기에 나서 타율 0.271 120안타 3홈런 56타점 58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에서 6실책만 범했다. 공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KT가 6월 초 최하위서 한 단계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리며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고 부활한 김상수도 KT 반등에 힘을 더했다. 그 결과 삼성에서 뛰던 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 무대를 밟게 됐다.
김상수는 1차전 제외, 2차전부터 5차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리드오프로서 활약을 했지만 김상수 다운 모습이 나오지 않은 순간도 있었다.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5차전. 김상수는 3회초 0-0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아찔한 두 개의 포구 실책을 범했다. 선발 웨스 벤자민이 호투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형준과 김주원의 연이은 땅볼 타구를 놓치며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은 것. 결국 벤자민은 손아섭에게 안타, 서호철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 선제 타점을 내줬다. 김상수는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플레이오프 5차전에 임한 김상수다. 만약 졌다면,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앞을 가렸을 것.
이제 김상수는 개인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무대에 나선다. 김상수는 삼성 왕조 4연패 주역으로 활약하며 20대 초반 한국시리즈 경험을 쌓았다. 2015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만, 양 팀 통틀어 한국시리즈 경험이 가장 풍부한 선수 중 한 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시리즈 통산 26경기 타율 0.173 14안타 1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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