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품 좋아요"…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엄마와 함께 생활 시작

김민석 기자 2023. 11. 7.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해 7월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두 마리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에버랜드가 이날 공개한 사진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아이바오의 품에서 함께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또는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후 4개월 맞아 두 마리 동시 엄마 품에…"건강히 성장 중"
인공포육→자연포육 변경…내년초 일반 공개 방안 추진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의 품에서 지내는 모습(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해 7월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두 마리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에버랜드가 이날 공개한 사진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아이바오의 품에서 함께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생후 4개월(120일차)을 맞은 지난 4일부터 엄마의 품에 안겼다.

쌍둥이 판다는 그간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는 방식으로 길러졌다. 쌍둥이들이 성장해가며 교대 주기는 점점 늘어나 가장 최근에는 10일 주기로 인공포육 순서를 변경해왔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의 품에서 지내는 모습(에버랜드 제공)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는 "생후 4개월을 앞두고 하체가 발달하며 걸음마를 시작하고 스스로 배변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최근 루이바오·후이바오 두 마리 모두 엄마에게 맡겨 자연포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매일 체중 측정 등 건강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당분간 사육사들의 분유 급여 등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쌍둥이 모두 세심하게 보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의 품에서 지내는 모습(에버랜드 제공)

현재 쌍둥이 판다 각각 몸무게 7㎏을 넘어 네 발로 걷기 시작했다. 에버랜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아이바오를 따라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내년 초에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일반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또는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