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 점검'…익산시 시민배심원단 운영

강인 2023. 11.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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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민들이 직접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 이행 점검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달 19일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92개 공약사업 중 진행이 부진하거나 대규모 예산을 필요로 하는 사업을 분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긴 만큼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 남은 민선8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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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민들이 직접 정헌율 익산시장의 공약 이행 점검에 나선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배심원단은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한 18세 이상 익산시민 35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3일 첫 회의를 열고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약과 시민배심원제 이해를 위한 교육과 토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달 19일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92개 공약사업 중 진행이 부진하거나 대규모 예산을 필요로 하는 사업을 분석했다.

그 결과에 추진이 불가하거나 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배심원에게 심의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3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배심원단 회의에서 나온 공약 조정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익산시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긴 만큼 그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 남은 민선8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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