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병원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3%인상·격려금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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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사가 조정회의에서 회의를 진행한 결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께 노사는 최종적으로 기본급 3% 인상, 일시격려금 100만원을 합의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조와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논의를 순조롭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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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사가 조정회의에서 회의를 진행한 결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께 노사는 최종적으로 기본급 3% 인상, 일시격려금 100만원을 합의했다.
이에 노조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물가 인상률과 더불어 코로나19 환자치료로 힘들었던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상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노동조합의 보충 협약 요구안에 대해 병원 측은 모두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에 노조는 조합원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병원의 태도에 분노하며, 24년 임단협 투쟁에서 더 큰 투쟁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조와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논의를 순조롭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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