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체육관 지붕 또 붕괴, 농구하던 7명 매몰…“펑 소리에 폭발난 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체육관 지붕이 또 무너졌다.
7일 관영통신 신화사 등 현지 다수 매체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쯤 헤이룽장성 자무쓰시 화난현의 한 체육관 지붕이 붕괴했다.
한편, 지난 7월23일에는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제34중학교 체육관이 무너져 훈련 중이던 학교 여자 배구팀 15명이 매몰, 4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11명은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체육관 지붕이 또 무너졌다.
7일 관영통신 신화사 등 현지 다수 매체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쯤 헤이룽장성 자무쓰시 화난현의 한 체육관 지붕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체육관에서 농구하던 7명이 매몰됐다. 그 가운데 3명은 스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고 1명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3명은 숨졌다.
체육관은 총 2층(연면적 2천㎡)으로 당국은 붕괴 면적이 500㎡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체육관 운영 책임자들을 체포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체육관 인근 상인은 “‘펑’하는 소리가 들려 폭발이 일어난 줄 알았다”며 “나중에 가보니 체육관 지붕 전체가 무너지고 외벽 곳곳도 파손돼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무너진 체육관 옥상에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며 “붕괴 사고가 폭설과 관련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일 헤이룽장성 전역에는 폭설이 내렸는데 누적 강설량이 15㎜에 달해, 오후 5시30분께는 폭설 적색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