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사경 안 접힌 차량 7대서 1100만원 어치 훔친 30대 구속

이승현 기자 박지현 수습기자 2023. 11. 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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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절도 혐의로 A씨(34)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7차례에 걸쳐 광주 도심에 주차된 차량에서 골프채와 신용카드, 차키 등 1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광주 남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B씨(44)를 구속했다.

B씨는 지난달 27일 광주 남구 주월동 일대 음식점 5곳에서 15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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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창문 열린 음식점 5곳서 현금 슬쩍 40대
ⓒ News1 DB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박지현 수습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절도 혐의로 A씨(34)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7차례에 걸쳐 광주 도심에 주차된 차량에서 골프채와 신용카드, 차키 등 1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문을 잠그지 않아 후사경이 펼쳐진 채로 있는 차량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주 남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B씨(44)를 구속했다.

B씨는 지난달 27일 광주 남구 주월동 일대 음식점 5곳에서 15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영업시간이 끝난 후 창문을 잠그지 않는 음식점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정한 직업 없이 절도를 일삼았던 B씨는 형을 살다 최근 출소했고, 누범기간 중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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