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마약퇴치운동본부 설립..12월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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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다.
7일 울산시와 울산시약사회에 따르면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는 오는 12월 창립 이사회를 거쳐 내년 2월 설치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와 약사회의 노력이 합쳐져 마약퇴치본부 설립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 설립으로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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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약사회 등 지부 설립 노력 결과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도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다.
7일 울산시와 울산시약사회에 따르면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는 오는 12월 창립 이사회를 거쳐 내년 2월 설치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달 말 열린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울산지부 설립안을 의결했다.
울산시와 울산시약사회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마약류 남용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지부 설립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시는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 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설립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4월에는 교육청, 검·경, 마더스병원, 약사회와 마약 청정도시 울산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직접 울산지부 설치 요청을 했다.
시 약사회도 지난 6월 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를 방문해 지부설립 사전조사를 시행하고 7월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지부설립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등 적극 노력 해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와 약사회의 노력이 합쳐져 마약퇴치본부 설립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 설립으로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마약류의 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계몽 및 교육사업과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사업,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퇴치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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