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김미경 전남도의원,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 개선 촉구

대성수 2023. 11. 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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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전라남도의원(정의당, 비례)이 지난 6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미경 의원에 따르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에서 총 140명의 조사원 중 장애인은 3명에 불과하는 등 장애인 참여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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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참여율 높일 수 있는 조례 개정 등 방안 마련 해야…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김미경 전라남도의원(정의당, 비례)이 지난 6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미경 의원에 따르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에서 총 140명의 조사원 중 장애인은 3명에 불과하는 등 장애인 참여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경 전남도의원이 지난 6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이에 김미경 의원은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에 대해 당사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실태를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조사원의 일정 비율을 장애인이 참여하도록 의무화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남도청 출입구 앞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블록이 정비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며, “전수조사의 진행과 사후 조치에 있어서도 전남도의 책임감 있는 관리ㆍ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상설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실적이 1건도 없다”고 지적하고,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비 및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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