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 안착률 100%… PGA 31년만에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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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무려 31년 만에 페어웨이 안착률 100% 기록이 탄생했다.
미국의 애덤 롱(사진)은 6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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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내내 파3홀 제외 티샷 성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무려 31년 만에 페어웨이 안착률 100% 기록이 탄생했다. 미국의 애덤 롱(사진)은 6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100%를 기록했다. 롱의 최종 성적은 공동 23위(17언더파 271타)로, 우승한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의 27언더파 261타와는 격차가 컸다. 하지만 지난주 드라이버만큼은 롱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롱은 4라운드를 경기하는 동안 매 라운드 4개의 파3 홀을 제외한 14개의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시도해 모두 페어웨이에 떨어뜨렸다. PGA투어에서 그린 적중률 100%는 1992년 메모리얼 토너먼트의 브라이언 클라르(미국) 이후 처음이다.
2018∼2019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꾸준하게 페어웨이 안착률 부문 상위에 자리했던 롱은 “평생 이야기할 거리가 생겼다”면서 “나는 남들보다 비거리가 짧은 선수라서 PGA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정확성이 필요했다. 정확성은 항상 집중하는 부분”이라고 자신의 기록 달성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올 시즌 PGA투어 전체 선수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58.74%다. 한국 선수 중에는 67.49%의 김주형이 가장 높다. 롱의 시즌 평균은 66.78%다. 하지만 이 대회는 1라운드에만 18명이 페어웨이 안착률 100%를 기록하는 등 출전 선수 132명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평균 90%나 됐을 만큼 기록이 좋았다. 결국 4일간 100%를 기록한 롱 외에도 2명의 선수가 단 한 차례 페어웨이를 놓쳤고 11명의 선수가 2번 페어웨이를 놓쳤을 만큼 출전 선수 대다수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좋았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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