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한우 농가서 럼피스킨 추가 확진…도내 6번째

한귀섭 기자 2023. 11. 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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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의 한 한우 사육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진됐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성군 간성읍의 한 한우농가에서는 소가 식욕부진,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럼피스킨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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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확진.(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News1 DB

(강원 고성=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의 한 한우 사육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진됐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성군 간성읍의 한 한우농가에서는 소가 식욕부진,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럼피스킨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한우농가는 66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도내 6번째 발병 농가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도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 가축위생방역지원부 초동방역팀은 현장에 긴급 투입, 초동방역을 조치했다. 사육 중인 한우도 모두 살처분 조치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발생농가 반경 10㎞이내 방역대에는 184곳에서 5939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사육하는 소에 대해 임상증상 여부를 수시로 살피고, 의심 가축 발견 시 시군 방역부서 및 동물위생시험소에 조기 신고해야한다”면서 “흡혈 매개곤충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출입차량과 주변에 대한 방제 및 축사 내‧외부 소독 등에 철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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