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활황 예상…경북도, 관련 기업 일감확보 적극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원전산업 관련 기업 30개 사를 대상으로 '경북 원전기업 발굴·육성 비즈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이집트 엘다바 원전에 이어 루마니아 원전 수출 등 국내외 원전 시장 일감 공급 확대에 따라 경북 원전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전산업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신규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원전산업 관련 기업 30개 사를 대상으로 '경북 원전기업 발굴·육성 비즈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이집트 엘다바 원전에 이어 루마니아 원전 수출 등 국내외 원전 시장 일감 공급 확대에 따라 경북 원전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전산업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신규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및 보조기기는 앞으로 10년간 4조9000억원의 물량이 발주된다.
또 이집트 엘다바 원전은 3조원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은 2600억원의 발주가 예상되며 폴란드, 체코 등에서도 발주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원전산업에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신규 진출과 기존 원전기업의 고민 해결을 위해 원자력 산업의 기초 지식 및 동향, 로드맵 등 세미나 진행과 함께 기업의 요구에 맞춘 전문가 상담이 제공됐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원자력 관계 기관을 초청해 내년 원전산업 주요 정책과 원자력 공기업 및 주요 앵커기업의 품질구축 사업, 협력사 등록 안내에 이어 차세대 원전인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소개했다.
한전KPS와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도내 기업의 기술적 고민부터 납품, 수출 및 사업화 전략까지 기업들과 1:1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세미나와 컨설팅 후, 월성원자력발전소 현장 견학을 하면서 원전 시설 현황과 원자력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정상화 및 K 원전 수출로 대규모 일감 공급이 계획된 만큼 도내 원전기업이 적기에 일감을 확보하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