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유산본부, 2023 항파두리 역사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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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오는 10일과 11일,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에서 '2023 항파두리 역사문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역사문화제를 통해 항파두리 항몽 유적의 문화재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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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오는 10일과 11일,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에서 '2023 항파두리 역사문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제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고려 삼별초의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마련했다.
'항몽의 역사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염원'을 슬로건으로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일 전야제에선 항몽영화관(최종병기활), 문화공연(류준영, 별소달소, 주낸드, 마술사 레이, 감귤서리단), 초청공연(가수 양나미(최아리)) 등이 진행된다.
11일 본행사에선 개막식, 개막공연(권미숙 판소리), 지역문화공연, 초청공연(가수 이정)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역사 퀴즈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의 역사적 의의를 알려 자긍심을 고취코자 한다.
부대행사로는 청사초롱 만들기, 한복체험, 야간스냅사진, 갈옷체험, 항몽 순의비(殉義碑) 만들기, 인생네컷, 전통놀이 체험, 나만의 모자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행사 내용,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 누리집 공지사항과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역사문화제를 통해 항파두리 항몽 유적의 문화재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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