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내렸나" 원·달러 다시 10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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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급락하던 환율이 반등에 나섰다.
비둘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내림세를 이어가던 미국 시장 금리 상승에 달러화 다시 힘이 실리면서다.
앞서 원·달러는 미국의 11월 FOMC직 후 연준의 금리 인상 종결 기대가 높아지며 3거래일 연속 급락한 바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최근 숨고르기와 국채 금리 상승에 연동해 반등했다"면서 "연준 긴축 마무리 인식에도 국채금리가 입찰 부담 등 수급 관련 불확실성에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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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사흘간 급락하던 환율이 반등에 나섰다. 비둘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내림세를 이어가던 미국 시장 금리 상승에 달러화 다시 힘이 실리면서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1시17분 현재 원·달러는 전일대비 10.3원 오른 1307.6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2.7원 오른 1300원에 장에 나서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1307.7원이다.
앞서 원·달러는 미국의 11월 FOMC직 후 연준의 금리 인상 종결 기대가 높아지며 3거래일 연속 급락한 바 있다. 지난 2일 14.4원 내린데 이어 3일에는 20.5원, 6일에는 25.1원 떨어지며 사흘간 낙폭은 60원에 달한다.
환율은 그동안 급락에 따른 피로감에 더해 달러지수 상승에 따른 영향에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각) 미 국채 10년물은 국채 입찰을 앞두고 회사채 매물이 쏟아지면서 4.648%로 올랐다. 이 영향으로 달러지수는 0.258포인트 오른 105.279로 상승했다..
국제유가도 소폭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자발적 공급 감축 기조를 확인하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31달러 상승한 80.82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9달러 상승한 85.18달러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최근 숨고르기와 국채 금리 상승에 연동해 반등했다"면서 "연준 긴축 마무리 인식에도 국채금리가 입찰 부담 등 수급 관련 불확실성에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7일 원·달러 예상 레인지로 1295~1310원을 제시하며 "글로벌 달러화 반등에 지난 3거래일 연속 급락을 마치고 반등하고 있다"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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