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중·여중 남녀공학 전환' 여론조사 8~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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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제3호 의제인 '단성(單性)중학교(남중, 여중)의 남녀공학 전환'과 관련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단성중학교의 남녕공학 전환과 관련한 사전여론조사를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지난 6일 소위원회를 열어 사전여론조사 설문 문항을 확정했다.
이번 의제는 중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지난 7월 직접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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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 도민참여단 토론회 거쳐 내년 1~2월께 결론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제3호 의제인 '단성(單性)중학교(남중, 여중)의 남녀공학 전환'과 관련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단성중학교의 남녕공학 전환과 관련한 사전여론조사를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지난 6일 소위원회를 열어 사전여론조사 설문 문항을 확정했다.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유·초·중 학부모, 초·중 교직원,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사전여론조사에서는 의제에 대한 의견과 도민참여단 참가 여부를 묻는다. 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 누리집, 도청의 배너 QR코드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100명이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토론회는 다음 달 3일 한라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후 공론화위 회의를 거쳐 내년 1~2월 중 정책권고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의제는 중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지난 7월 직접 제안했다. 타시도에서도 최근 들어 단성 중·고등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제주시 공립 단성중 6곳(남중 3·여중 3)과 사립 단성중 4곳(남중 2·여중 2), 서귀포시 공립 단성중 3곳(남중 1·여중 2)과 사립 단성중 1곳(남중 1) 등 14곳의 단성중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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