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 조성 추진…2027년 준공

김정훈 기자 2023. 11. 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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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부산에 게임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 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에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는 부산도시공사가 780억 원을 들여 위탁 개발하게 된다. 지하 3층, 지상 18층, 전체 면적 2만 6658㎡ 규모로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건물에 게임 콘텐츠, 음향, 디스플레이, 그래픽 등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국내외 게임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부산시의회에 부산도시공사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 사업 동의안을 제출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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