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등반 중 가이드 홀연히 사라져…다리 동상" [월드 클라스]

김하은 기자 2023. 11. 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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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눈밭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죠.

이 남성, 중국 한 기업의 대표라는데요.

등산이 취미라 전 세계 산악인의 목표,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섰는데 자신을 돕던 가이드가 갑자기 정상 부근에서 홀연히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13시간 넘게 홀로 하산했고, 다리 한쪽에 동상까지 걸렸다고 해요.

남성은 이후 가이드를 제공한 등산 서비스 회사 측에 항의를 했는데요.

업체는 가이드가 시력에 문제가 생겨 하산한 거라며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해명했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등산 서비스 기업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자격 미달인 안내인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 중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bili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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