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누스, 월마트 협력사 중 ‘지속가능성’ 최상위그룹 평가

현대백화점 계열사 지누스는 7일 ‘월마트(Walmart)'가 주관한 '2023 자원 재생 회담'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대표 협력사 TOP4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월마트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 친환경 경영 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로 국내 기업 중 대표 업체로 선정돼 발표한 것은 지누스가 유일하다. '포장 박스 사이즈 축소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한 제품 개발' 등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제품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고 한다.

지누스 관계자는 "글로벌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누스의 ESG 경영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친환경 경영 실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누스는 미국 1위 온라인몰 ‘아마존(Amazon)' 대표 할인 행사 ‘프라임 데이(Prime Day)’에 참가해 역대 최대 매출인 총 560억 원(4400만 달러)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에 참여한 전체 매트리스 업체 중 최고 순위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