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 사업개발 전문가 영입…ApDC 기술이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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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약물전달 플랫폼(Aptamer Drug Conjugate, 이하 ApDC)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개발 및 임상개발 전문가인 이광용 전무를 최고사업개발임원(CBO)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ApDC는 ADC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ADC 대비 높은 암조직 침투력과 낮은 부작용, 높은 안정성, 낮은 생산단가 등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압타머사이언스는 현재 국내외 기업과 활발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전무의 합류로 ApDC 기반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오픈이노베이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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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약물전달 플랫폼(Aptamer Drug Conjugate, 이하 ApDC)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개발 및 임상개발 전문가인 이광용 전무를 최고사업개발임원(CBO)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무는 카이스트(KAIST)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한국얀센, 한국화이자, 올림푸스한국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임상개발, 마케팅 등을 30여년 담당했다. 이후 올릭스에서 프랑스 안과전문 기업 떼아(Thea)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형제약사와 두루 협업한 경험이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 전무가 사업개발과 임상개발 경험을 동시에 보유한 전문가인 만큼 압타머사이언스의 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 이 전무 영입으로 ApDC 기반 파이프라인 'AST-201'(고형암 치료제)과 'AST-202'(면역항암제)의 글로벌 기술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고유의 ApD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고형암 치료제 AST-201는 임상 진입을 준비하는 단계로 2024년 기술이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의 연구과제로 개발하는 면역항암제 AST-202는 올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발표로 주목받은 파이프라인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ApDC는 최근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ADC(항체 약물전달 플랫폼, Antibody Drug Conjugate)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ADC는 약 15종의 신약이 승인받고 800여종이 넘는 물질이 개발되고 있을 만큼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ADC는 오프타깃(off-target, 표적 외) 부작용과 용량 제한 독성으로 인한 좁은 치료계수 등이 한계로 대두되고 있다"며 "단백질과 페이로드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응집 역시 제조 및 보관 과정에서 물성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ApDC는 ADC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ADC 대비 높은 암조직 침투력과 낮은 부작용, 높은 안정성, 낮은 생산단가 등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압타머사이언스는 현재 국내외 기업과 활발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전무의 합류로 ApDC 기반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오픈이노베이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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