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총결산 앞두고 다시 총력전…농촌은 내년 농사 준비[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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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총결산을 앞두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더욱 힘차게 전개하자"면서 경제부문의 성과를 다그쳤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1면에서 올해가 50여일 남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총력전을 통해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자"라고 강조했다.
4면에선 쿠바대사관 성원들이 6일 김정은 총비서와 미겔 마리오 디아스 카넬 쿠바 대통령의 상봉 5주년을 맞아 국제친선전람관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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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올해 총결산을 앞두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더욱 힘차게 전개하자"면서 경제부문의 성과를 다그쳤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1면에서 올해가 50여일 남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총력전을 통해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자"라고 강조했다.
2면에서는 '어머니당의 육아 정책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라며 옥류아동병원 등 무상으로 제공되는 젖제품(유제품)을 받은 각지의 반향을 전하며 당의 육아 정책을 띄웠다.
3면에선 최근 2·8비날론연합기업소 당위원회가 당 결정 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며 이들의 사업 경험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함경북도에서 선전일꾼들과 강연강사들이 집중강연선전대를 조직해 농장에서 포전경제선동을 참신하게 벌였다는 소식도 전했다.
4면에선 쿠바대사관 성원들이 6일 김정은 총비서와 미겔 마리오 디아스 카넬 쿠바 대통령의 상봉 5주년을 맞아 국제친선전람관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같은날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조선산림협회 주최로 전국 산림부문 과학기술 성과전시회 및 발표회도 개막했다.
5면에서는 각 지역의 경제부문 성과를 선전했다. 평안북도는 새 농촌 마을들에 수백 동의 공동 축사를 건설하고 있고 강원도는 내년도 농사 준비 차원에서 농기계 수리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해남도 역시 내년도 농사를 위해 매일 많은 면적의 논밭갈이를 진행하고 있다.
6면에는 바레인이 이스라엘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고 이스라엘과 모든 경제 관계를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전하며 중동사태와 관련 '팔레스타인 편들기'를 이어갔다. 신문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총비서가 "미국이 전쟁을 주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집행도구일뿐이다"라며 미국을 비난한 발언도 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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