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임시완, ‘온양 찌질이’였던 내가 눈 떠보니 ‘부여 짱’?

이해라 기자 2023. 11. 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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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대’ 포스터,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가 임시완의 파격 변신이 담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시리즈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나의 꿈은 말이여, 안 맞고 사는 거여’라는 임시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맞고 사는 것이 일상인 ‘병태’는 겨우 적응한 학교를 이사로 인해 떠나게 된다. 병태는 모종의 이유로 등교 첫날부터 경찰차를 타고 등장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같은 날 전학 예정이던 전설의 싸움 짱 ‘아산 백호’로 오해받기 시작한다. ‘환장하겄네 진짜’라는 대사처럼, 꼬인 상황 속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마주하게 된 병태가 어느새 비장하게 부여농고 패거리의 선두에 선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공 병태 역은 영화 ‘변호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드라마 ‘미생’, ‘런온’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배우 임시완이 맡는다. 또한, ‘부여 흑거미’ 이선빈, ‘아산 백호’ 이시우, ‘부여의 소피마르소’ 강혜원까지 뭉쳐 색다른 개성을 가진 청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열혈사제’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이명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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