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후 즉시 냉동”…맛과 품질 모두 갖춘 ‘조선옥수수’ 브랜드 런칭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11. 7. 11: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옥수수농업회사법인 공장 모습 >
(주)옥수수농업회사법인의 식품 브랜드 ‘조선옥수수’가 신규 런칭돼 맛있는 옥수수 제품 공급에 본격 나선다.

조선옥수수에 따르면 알록찰옥수수, 노랑찰옥수수, 백찰옥수수, 홍찰옥수수 등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확 후 5시간 이내에 쪄서 즉각 냉각시킨 옥수수를 판매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를 통해 옥수수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보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간식용 옥수수는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해 바로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수확 후 당이 전분으로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수확 직후 냉각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 당분이 전분으로 전환되면 겉껍질이 마르면서 알맹이가 딱딱하게 굳어 맛과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조선옥수수는 부산 기장에 대규모 물류 냉동창고를 구축하여 옥수수 품질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확 후 맛 보관을 위해 4시간 내 쪄서 초저온 냉각한 뒤 응결시켜 보존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또 생산 및 제조 과정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 배송되기까지 100% 무첨가 농법으로 경작한다. 실제로 착색료, 방부제 등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더불어 세척 과정에서 어떠한 첨가물을 넣지 않고 수압만을 이용해 세척하는 것이 핵심이다.

평일 오전 9시 이전 주문 시 친환경 보냉박스로 포장해 당일 배송이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고비용의 NON-GMO 검사를 수시로 진행해 먹거리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조선옥수수 관계자는 “재배, 수확, 가공, 판매에 이르게까지 모든 작업을 본사 주관 아래 직접 처리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직접 재배한 모든 옥수수에 대해 유전자 변형 검사를 실시해 타사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옥수수는 향후 판매 상품을 조선번데기, 조선할매빵, 조선왕호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