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 새뜰사업공모 남노송동 견훤왕궁로 일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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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올해 교동 낙수정마을 일원이 선정된 데 이어 내년도 사업지구로 전주고 배후에 위치한 남노송동 견훤왕궁로 일원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부가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서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을 통해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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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올해 교동 낙수정마을 일원이 선정된 데 이어 내년도 사업지구로 전주고 배후에 위치한 남노송동 견훤왕궁로 일원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부가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서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을 통해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주택 정비(집수리) ▲슬레이트 지붕개량 ▲재해예방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물리적 환경개선과 함께 ▲돌봄서비스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복지 증진과 주민역량 강화로 주민들이 자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활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업 첫해 팔복동 추천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적극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공모를 신청하는 등 취약지역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주 지역에서는 사업이 완료된 팔복동 추천마을과 교동 승암마을 등 2개 지구와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진북동 도토리골과 남노송동 마당재, 동완산동 투구봉마을 등 3개 지구를 포함해 총 7개 마을에서 사업이 펼쳐지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팔복추천마을의 경우 마을주민들이 커피공동체를 구성해 수익을 창출하는 활동에 나서도록 지원했다.
또 교동 승암마을의 경우 LPG 배관망을 매설해 도시가스가 없어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했으며, 진북동 도토리골에는 배수로를 설치해 매년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전주시가 새뜰마을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전주시의 도시재생 정책 추진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일궈 낸 큰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전주시 어느 동네에 살더라도 삶의 질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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